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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 소방행정과 Department of Fire Protection Administration

소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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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87
활동후기-(소방학교) 게시물 상세 정보
서울소방학교 방문 후기 19학번 최은비
작성자 최은비
내용 소방학교에서 체험했던 모든 훈련이 의미있었고, 소방관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서울소방학교에 들어가자 119특수구조단과 소방행정타운등의 건물이 눈에 띄었고 처음에는 단순히 '재밌겠다' 라는 느낌만 가지고 훈련을 시작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훈련이 모두 끝났을때는 소방관분들의 책임감과 부담감이 얼마나 클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전훈련은 공기호흡기 착용 및 소방호스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하는 훈련이었습니다.
공기호흡기는 착용하는 모습은 많이 봤지만 실제로 착용한 적이 없어서 긴장했는데 교관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차근차근 당황하지 않고 착용한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그 뒤에는 소방차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분사하는 시간이였는데 제일 쉽게만 생각했던 물 분사였는데 강한압력으로 인해 5명이 잡아도 휘청거리는 것을 보고 쉬울것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웠고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후훈련은 완강기훈련 및 농연탈출훈련이었습니다.
먼저 제가 제일 두려워했던 농연탈출훈련을 하러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교관님께서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그때부터 두려운 마음이 앞서서 머리속이 새하얗게 질렸습니다. 정신없이 방화복을 입고 공기호흡기를 차고 5명씩 암흑속으로 들어가서 길을 찾아 탈출하는 것이였는데 암흑을 무서워하는 저는 들어가자마자 완전히 페닉이였고 당장 나가고싶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나가버리면 소방관에 대한 제 꿈도 버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자 어짜피 안보이는거 눈 딱 감고 하자라고 다짐을 하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무서워하자 앞에 계시던 선배님께서 제 손을 잡아주시며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어디로 나가야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서로 두려웠을텐데 저를 많이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의지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이런훈련을 또 하게 될때, 그때는 제가 동료들을 챙기며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게만 느껴졌던 농연훈련이 끝나고 땀범벅이 되었지만 훈련을 하고 나니까 제 두려움도 사라진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 완강기 훈련은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하는 훈련이였습니다. 아래에서 볼 땐 쉬워보였지만 위에 올라가서 보니 정말 너무 높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실제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교관님을 따라 차분히 발과 손을 떼어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오후에 했던 훈련은 저에게 정말 두려움의 연속이였지만 모두 다 훈련하고 나니 너무 뿌듯했고 모든 소방관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무릎과 팔에 멍도 많이 들었지만 그것마저 자랑스러웠고,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훈련하려 했던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던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이런 훈련의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더 두려움 없이 훈련에 임하고 싶고 저에게 두려움을 없앨수 있었던 기회를 주신 교수님과 서울소방학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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