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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 소방행정과 Department of Fire Protection Administration

소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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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21
활동후기-(소방학교) 게시물 상세 정보
소방학교 활동후기 허O혁
작성자 허준혁
내용 2015년 6월 22~24일 오산에 있는 경기소방학교를 다녀온 후

22일 아침 5시에 기상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샤워를 한후 전날 챙겨둔 가방을 들고 학교로 향했고 학교에 도착하자 소방학교 인원들이 모여있었고 간단한 아침을 맛있게 먹고 경기소방학교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소방학교에 도착하고 내리자 교관님들이 계셨고 간단한 체온측정 및 활동복을 받고 2인 1실 생활관에 가서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은 후 교관님이 계신 훈련장에 가서 방화복 착용과 공기호흡기 착용을 배웠습니다.

구형방화복을 지급받은 후 군대에서 입던 화생방옷과 비슷해 빠른 착용을 하였고 활동의 불편함과 열기를 느낀 후 영화나 tv에서 보던 소방관 선배님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공기 호흡기를 착용한 후 대기의 공기와는 다른 압축공기를 마셔도 보고 구석구석 살피면서 공기호흡기의 구조와 조작법을 익혔습니다.

공기 호흡기를 잘못 만지면 산소가 낭비되고 산소와 함께 유독가스들이 함께 몸안에 들어와 목숨을 잃을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대충 배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방학교에서의 첫 점심은 찜닭이었고 역시 소방인들은 먹는게 남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고 약간의 꿀같은 휴식을 취한 후 소방 호스 전개를 배웠습니다 3가지의 접는방식과 어떻게 전개해야 잘 펴지는지에 대해서도 배우고 실습을 통해 경험을 해보고 확실히 몸과 머리에 새겨졌습니다.

그 후 소방호스를 방사하는 실습을 했는데 수압이 생각보다 강해서 45mm의 경우에는 혼자서 다리에 힘을 주고 버티면 가능했지만 65mm경우 혼자서는 하기 힘들 정도로 수압이 강력했고 정말 물줄기가 멀리 나아갔습니다.

5시에 수업이 끝난 후 맛있는 저녁과 개인정비시간 헬스장에서 운동도 하고 샤워도 하고 약간의 취침도 하며 보내고 군대식 점호와 청소를 마친뒤 취침을 하였고

다음날이 되고 소방체조와 약간의 산책을 하고 아침을 먹고
엄청난 햇볕을 받으며 크로스핏등 기초체력 훈련을 통해 오랜만에 군대에 돌아온 느낌을 받으며 활동복을 땀으로 적신 후 녹초가 되어 매듭묶기법을 배웠습니다 나비매듭, 바른매듭, 픽셔맨, 말뚝, 두겹팔자매듭을 배우고 연습하고 하면서 뭔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겠구나 나중에 써먹어 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다음날의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점식식사 후 농연체험 열연기 체험을 하였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보이고 덥고 무서운 상황에서 동료들을 믿고 이끌고 밖을향해 손의 감각만으로 출구를 찾았고 찾았을때의 그 쾌감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연기속에서 길을 찾고 마네킹을 구하고 밖을 나가자 뭔가 내가 정말 소방관이 된것마냥 뿌듯했습니다.

두번째날이 끝나고 녹초가 된 몸을 깨끗하게 샤워를 한뒤 교수님들과 치킨파티를 하면서 하루동안 힘들었던것들을 모두 날려보내고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어제와 같은 운동이지만 추가된 기초체력 훈련으로 몸을 푼뒤 매듭묶기 시험을 봤는데 약간의 실수로 두개를 틀려버렸고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점심을 먹고 완강기를 타기위해 장비를 장착하고 3층 높이에서 완강기를 통해 안전하게 피난을 하였고 교관님이 해주신 말씀을 머리속에 새겨놓았습니다. 완강기를 배워서 가족 사랑하는사람 이웃들을 피난시키고 자신이 피난하더라도 내려와서
완강기를 통해 내려온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러는게 소방교육을 받은 이유라고 하셨습니다.

경사식 구조 미끄럼틀 느낌의 피난기구를 타고 내려오고 다음사람을 위해 잡아주고 하면서 피난을 할때는 나만사는게 아니고 다음사람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마지막 수업이 끝났습니다.

수업이 끝난후 교관님이 자기가 가장 보람을 느낄때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고양이를 구출할때 강아지를 구출할때 개미를 잡아달라고 할때 등등 사소한 것들 모두 보람이 있다고 하셨는데 아무생각없이 119에 신고를 하여 소방관 선배님들을 아니 그시간에 정말 위험한 상황을 출동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드는 사람이 되지 말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그런 생각을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퇴소식이 끝난 후 집에 돌아가면서 뭔가 아쉬우면서도 뿌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관님들 모두 자신이 소방관이 된것에 자부심이 있고 명예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 부러웠습니다.
예전에 들었던 남을 속여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닌 남을 구하는 희생하는 직업이라는게 다시한번 느껴져 소방과에 들어온것에 대해 역시 잘했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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